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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토리 이야기/당원활동

KTX승무업무는 생명, 안전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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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30분까지 부산역에서는 KTX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선전전이 진행됩니다.


얼마전 종교계 중재와 법원의 조정으로 (KTX) 승무원의 ‘임금 반환’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해고 승무원들을 괴롭혀온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은 2015년 2월 대법원이 이들을 철도공사 노동자로 볼 수 없다는 내용의 판결을 내린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해고승무원들이 코레일을 상대로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을 냈고, 1·2심에서 이긴 결과 1인당 ‘4년치 임금’ 8640만원을 받았지만 대법원이 원심을 뒤집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고 승무원들이 이미 받은 4년치 임금에 이자까지 포함해서 약 1억원씩을 코레일에 돌려줘야 할 처지로 내몰렸었습니다. 그해 3월, 승무원 한 명이 “세살 아이에게 빚만 남기고 가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었습니다.


해고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에 참여한 4대 종단은 “철도공사는 지급된 임금 원금의 5%를 환수하고, 해고 승무원은 국제기구 제소와 코레일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중단한다”는 내용으로 노사 중재안을 마련했습니다.

(관련기사:  KTX 승무원의 눈물 12년, 드디어 해결 실마리를 찾다)


KTX승무업무는 생명, 안전업무입니다. 해고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은 시민들의 안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12년이라는 시간동안 복직을 위해 싸워온 분들, 이제는 현장으로 반드시 돌아가야 합니다. KTX해고노동자들의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장영식 당원의 포토에세이를 함께  공유합니다. 

기사보기: 카톨릭뉴스 KTX로 우리 함께 돌아가자


(사진: 철도노조 김형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