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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논평]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당헌 96조 제2항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 어떤 정당의 부패 척결 의지를 담은 훌륭한 당헌 조항이다. 당헌의 무게는 국가의 헌법과 같이 중차대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조항은 5년 전 현 문재인 대통령이 있었던 혁신위 시절에 제안된 문구로써, 지금의 민주당에게 더욱 상징적인 당헌이다. 그런데 이 훌륭한 가치를 지녔던 정당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무너뜨리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파렴치하다고까지 생각되는 행동 앞에 ‘당원의 뜻’ 운운하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둘 모두 성비위로 공석이 된 초유의 사태 앞에서 민.. 더보기
[논평] 부산시는 황령산 파괴 사업을 당장 중단하라! [논평] 황령산 파괴 사업을 강행하는 부산시를 규탄한다.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 1월 20일, 부산시는 언론등을 통해 ‘황령산 봉수대 재생 프로젝트’의 사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황령산을 관광허브로 변모시키겠다는 구상과 함께 1500억이 투입된다는 사업은, 그동안 수많은 지자체들이 주민, 환경단체들과 갈등을 빚었던 케이블카 사업이다. 아무리 친환경적으로 한다고 해도 케이블카 사업은 결국 멀쩡한 산림을 깎고 숲 위에 고압전선을 연결해야지 가능한 사업이다. 이미 송도 해상 케이블카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부산시가 이번 사업 역시 갈등이 있을 것을 몰랐을 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재생’ 운운하며 사업을 강행하려 하는 것은 시민사회에 대한 기만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더보기
<녹색당 3대의제 특강> 신지예 공동운영위원장 특별강연 “한국사회 성평등과 페미니즘 정치” - 강연일시: 7/24(수)19:00 - 장소: 국가인권위부산사무소 인권교육센터 - 공동주최: 부산녹색당, 부산여성단체연합, 인권공감MIBP 여성들이 처해있는 사회 곳곳의 불평등은 정치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정치인들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회는 남성들이 다수이고 남성들의 정치로 가득합니다. 신지예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초의 페미니즘 서울시장후보였습니다. ‘여성아, 정치하자!’라는 구호는 여성의 목소리가 사회곳곳에서 발현되고 여성을 위한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 정치가 바뀌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여성의 목소리가 정치현장과 일상 곳곳에서 나와야 합니다. 이번 강연은 한국사회의 성평등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한 페미니즘 정치의 필요성과 여성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