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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토리 이야기/당원활동

#녹색은페미니즘이다 #정치이제여성이한다


#녹색은페미니즘이다 #정치이제여성이한다
부산녹색당 정당연설회 이후 ‘모두를 위한 페미니스트들의 대행진’에 함께 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용기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성평등의 정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성평등민주주의를 만듭시다!



녹색은 페미니즘입니다.

이 모든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이고, ‘정치’ 그 자체입니다. 또한 노동과 경제, 자유와 평등, 인간과 생명 그 모든 것과 직결됩니다. 민주주의의 완성도, 자본주의의 대안도, 사랑과 평화도 페미니즘을 우회하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녹색정치는 책임의 정치입니다. 어딘가 맡기고 잊고 있던 권리를 찾아와 스스로가 책임과 변화의 주체가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또한 서로에 대한 책임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누구나 약자이고, 소수자일 수 있으며, 이 지구에는 인간 뿐만 아닌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돌보고, 그 속에서 각자가 ‘자기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정치합니다. 약자에게만 강한 강자들의 사회가 아닌, 모두가 약자로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정치합니다. 차이가 차별의 근거가 되지 않고, 다양성이 우리의 힘이 되는 그런 세상을 위해서 정치합니다.

그렇기에 녹색은 페미니즘입니다.

페미니즘은 매일 시도하고 실패하는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태도입니다. 불편한 현실일지라도 직면하게 하며, 성찰하고 반성하고 회복하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페미니즘은 스스로가 어떤 인간인지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성숙해지는 관계 속에 뛰어드는 용기입니다. 치열한 노력과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성큼 다가옵니다.

페미니즘은 모두를 살리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궁리하는 소통의 윤리입니다. 저주가 아닌 축복을, 혐오가 아닌 사랑을 말하는 길입니다. 이 길을 함께 갑시다. 새로운 세상 마중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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