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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토리 이야기/당원활동

3_4인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동정당연설회



어제도 어김없이 3-4인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동정당연설회를 진행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40분부터 부산시청후문에서 진행합니다.) 참 신기할 정도로 정당연설회때마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고 추운날씨네요^_^;; 획정위가 2월 정도에 획정안을 마련하게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그 논의과정 자체를 알지 못합니다. 공정하게 문제없니 하겠다면서 왜 시민들에게 논의과정을 공개하지는 않는지..


자유한국당 김진태의원이 그랬다죠. 연동형비례대표제 자기도 모르는데 국민들이 알겠냐고. 모르는게 자랑입니까. 세비로 급여받으며 국민을 위해 일하셔야 할 분이 할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모르면 알아봐야죠. 부산시의회 기초의원 대부분이 자유한국당입니다. 그분들은 아실까요? 자유한국당에서는 선거제도와 정치개혁 교양교육을 함께 하시길 권합니다. (참 어제 정당연설회중 서병수시장님 시청에서 나가시는 거 봤는데 멀리서 뭐하는 건가 쳐다보시던데요. 선거구획정 3-4인으로 확대재편되게 의지를 좀 가지시라고 했습니다! )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기득권정당이 독식하는 정치는 정치를 썩게 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합니다. 일년내내 조례발의 건수 하나 없는, 관광성 외유를 즐기는, 우리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의원들에 얼마나 분노해 왔나요. 그래서 서로 견제하며 다양한 정치의 목소리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청년,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이 있어야 합니다. 3-4인 선거구 획정은 그래서 아주 중요한 사안입니다. 물론 이 뿐만 아니라 시민의 정치, 삶의 정치를 위한 근본적인 정치개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녹색당은 피선거권인하와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의 개혁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