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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토리 이야기/당원활동

공정하고투명한선거구획정을 위해 녹색당은오늘도뜁니다.



#부산선거구획정3_4인으로! #공정하고투명한선거구획정 #녹색당은오늘도뜁니다.


"정권교체조차 어려운 현실이 나는 가장 큰 비극은 정권교체가 그 현실적/ 상대적의미를 벗어나 그 자체로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권교체 이상의 모든 급진적 사유와 경향들이 소멸하고 정권교체가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변화의 가능성을 잃은 사회가 되는 것이다." 얼마전 읽었던 책의 문장입니다.

매주 화요일 점심 부산시청후문에서 진행하는 공동정당연설회. 오늘은 여러 사정으로 정의당, 녹색당만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정치가 엉망이어서 정권교체를 바라며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었고 그야말로 시민들의 힘으로 정권교체는 되었지만, 우리의 삶은 얼마나 더 많이 나아졌을까요?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기초의회, 지방정부는 여전히 정치가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의 정치가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까지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색깔만 비슷하다고 이름만 비슷하다고 다같은 정당이 아닙니다. 지난 선거때마다 최저임금인상을 이야기하고, 청년공약을 내세우고, 안전한 도시를 말하던 정치인들이 선거 이후에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머물러 있는 정치, 소수만 독점하는 정치, 감시와 견제가 없는 정치는 정치의 이유를 잃습니다. 정치는 변화를 이야기하고, 모두의 정치가 되어야 하고 투명해야 합니다.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만 기초의회의 선거구를 3,4인으로 재편하는 것은 다양한 정치목소리에 기회를 주는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아주 조금 바로 맞추는 것입니다. 부산선거구획정안이 곧 정리될 것 같습니다. 기득권정치를 깨트리고 시민의정치를 시작하기 위해서 선거구획정이 공정하게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녹색당이 함께 하겠습니다.